출산을 하고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면서 두피관리가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두피에 좋다는 샴푸를 사서 써보기도 했는데 대신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져서 그닥 즐거운 마음으로 쓸 수 없더라고요. 머리카락에 좋은건 두피에 안좋고, 두피에 좋은건 머리카락이 빗자루가 되고 ㅜㅜ...
두피에 맥주효모가 좋다고, 팩 제품이 있는건 들었는데 또 사용하기가 번거로워 쉽사리 구매하지는 못하고 고민하던 찰나, 메이커스에서 애쉬로렌 맥주효모 샴푸를 발견하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어요.
두피에 안좋은 화학성분도 배제된데다가 모발에도 부드럽다고 하는데 시중의 천연샴푸의 반값도 안되니까요.
결론은 지금 대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출산 6개월이 지나도 보이지 않던 잔디머리가 나고 있어요.
꼭 이 샴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안날까봐 전전긍긍하던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훨씬 머리가 뻣뻣하지 않아요.오히려 부드러워져서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 무실리콘샴푸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입니다. 거품도 풍성하게 나서 긴머리인데도 한번 펌핑에 충분히 감습니다.
향은 맥주샴푸인줄 모르게 살짝 달달한 향이 나요.
꿀추출물 함유여서 그런걸까요?
술냄새가 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걱정이 필요 없네요.
저는 무조건 재 구매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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